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 정부·인천시에 강화군 지원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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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5 10:44:42
수정 2025-10-15 10:44:42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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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이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화군을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과 인천시·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강화군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와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해왔다”며, “정부로부터 특별 지원이나 혜택에서도 소외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강화군은 최북단 경계지역으로 북한과 가시거리가 가까워 안보 불안이 상존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과 부양풍선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이 빈번하다”며, “역사적으로 최전선에서 군사적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이 큰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의 핵폐기물 방류로 강화군 해양과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고, 관광객 급감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윤 의원은 “인천시와 정부가 나서 강화군을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시 평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언급하며 “강화를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포함돼야 할 시장의 책무”라며, “역사 유산과 자연환경을 평화 관광 자원으로 특성화하면, 세계인이 찾는 평화 체험 섬과 남북 교류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으며, 강화군은 평화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국립 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 추가 지정, 영종-강화평화대교 건설 등 사업이 하루 빨리 착공되기를 기원하며, 인천시와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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