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장맛, 세계를 물들이다"…순창장류축제 17일 팡파르
전국
입력 2025-10-15 13:30:22
수정 2025-10-15 13:30:22
최영 기자
0개
세대를 잇는 20주년 기념 축제…체험·공연·먹거리 가득한 3일 간의 가을 축제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통 발효의 고장 전북 순창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 향토음식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참여형 발효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0주년을 기념한 불꽃놀이, 어린이 인기 캐릭터 공연 '캐치! 티니핑', 그리고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고추장불고기, 장아찌, 전통주 등 순창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쓰레기 분리수거 강화로 '친환경 축제 전환'에 적극 나섰다.
군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며, 공설운동장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 운영된다.
또한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마쳤고, 축제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방문객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발효테마파크와 팡이공원, 민속마을 일원에는 국화 3만여 본과 장독대 포토존, 하트형 조형물 등 '국화 포토가든'이 조성돼 가을 정취 속 인생사진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세대를 잇는 참여형·가족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순창의 깊은 장맛과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창 사람들의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아모레몰, 저스트 메이크업 특집 기획전 전개
- 2드롭탑,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부와 ‘비트박스’ 캠페인 진행
- 3자생한방병원 “영유아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치료로 개선”
- 4키움증권, S&P500 제로데이옵션 첫거래 수수료 1달러 이벤트
- 5NH투자증권, 파주 농가 ‘농심천심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 6에버엑스, 대웅인베스트먼트·네이버로부터 40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 7한화오션, 신임 임원 12명 승진 인사 발표
- 8모델솔루션, ‘2025 로보월드’ 참가…"미래 성장 가속화"
- 9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일본 랠리’ 시동
- 10교촌치킨, 전국 매장에 ‘라이더 힐링 쉼터’ 순차적 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