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의원 “부산,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
영남
입력 2025-10-16 10:27:05
수정 2025-10-16 10:27:05
김정옥 기자
0개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 꾸준히 개발해야”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이 코로나19 이후 국내 도시 중 가장 빠른 관광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최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3400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며 “부산이야말로 지역 중심 관광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부산의 관광객 증가에는 미식 관광, 해양 콘텐츠, 그리고 지난해 도입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 패스 ‘부산패스’의 효과가 컸다”며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시민과 함께 관광 생태계를 확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로 관광 수요가 과도하게 몰리는 구조를 해소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의 관광 경쟁력도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부산이 보여준 회복의 힘이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여는 해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만들어낼 수 없다”며 “핵심 과제는 지역 관광 활성화이며, 지자체와 함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의원은 “부산은 이미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관광정책으로 전환해야 대한민국 관광이 진짜로 살아난다. 국회 차원에서도 부산의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 임미애 국회의원, 2025년 국정감사 ‘5관왕’달성
- 대구대 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관’ 선정
- 영천시,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 종합 점검. . .2025년 영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개최
- 영천시, ‘2025년 미래영천포럼’ 최종 보고회 개최
- 영천시,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2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3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4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5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6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7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8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 9임미애 국회의원, 2025년 국정감사 ‘5관왕’달성
- 10대구대 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관’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