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반한 '강진 반값여행' 특별이벤트 연다

전국 입력 2025-10-20 13:08:06 수정 2025-10-20 13:08:06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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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강진만 갈대축제 중 선착순 1500팀 대상
여행 경비 50% 환급···200팀 선착순 'SNS 인증 이벤트'도
강진원 군수 " 대한민국 관광과 지역경제 새희망 열 것"

전남 강진군 청사 전경. [사진=강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중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 이벤트 대상은 사전 신청 대상자 중 선착순으로 모집된 1500팀인데, 이들에겐 강진 여행 중 발생한 경비 50%를 재사용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경비는 개인 참여자 기준 최대 10만 원이며, 2인 이상 참여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강진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산 신청은 여행 마감일 기준 7일 이내에 해야 한다. 또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등 지역 주요 관광지 2곳 이상을 반드시 방문해야만 정산 신청을 할 수 있다.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SNS 인증 이벤트'도 운영된다. 'SNS 인증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정산 신청을 완료한 반값여행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가우도 일대 또는 갈대축제장 방문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 한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문의는 강진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61-430-3313) 또는 강진반값여행 전담사무실(061-433-3349)로 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여행'은 중앙 정부는 물론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의 본보기가 되는 관광정책인데, 이는 인구 유입 효과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모범 정책이기 때문"이라며 "강진군은 관광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살아나는 길을 가장 먼저 보여준 최고의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또 "강진에서 시작된 도전이 이제는 국가경제를 살리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강진군은 대한민국 관광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동대문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민생·경제 정책간담회'에서 "강진에서 여행 소비액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제도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며 "강진 반값여행을 정부의 지역관광 소비쿠폰 정책 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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