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낮추고 머리 보호"…광주시, 지진안전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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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0 13:11:44
수정 2025-10-20 13:11:44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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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일 규모 5.8 지진 가정 대응절차·주민대피 등 종합 점검
지진안전주간은 지난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국가적으로 지정된 범국민 안전 캠페인 기간이다. 광주시는 올해 ‘지진, 흔들릴 때는 탁자 밑! 나갈 때는 계단!’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자체와 연계해 ‘지진안전 전용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을 통해 지진 행동요령 안내, 참여형 이벤트, 웹툰·영상 콘텐츠 공유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주시 누리집, 시내 전광판, 승강기 안내문, 포스터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 누구나 쉽게 지진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진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22~23일에는 아동복지시설(무등육아원, 신애원)을 직접 방문해 지진대피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몸 낮추기 ▲머리 보호하기 ▲안전한 이동 등 기본 대피 동작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안전 부서가 참여하는 ‘지진 대응 토론 훈련’이 열린다. 이번 훈련은 규모 5.8 지진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체계 점검 방식으로, 각 기관의 즉각 대응 절차, 협업 체계, 주민 대피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지진 등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 행동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진안전주간이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민 안전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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