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감, 유정복 인천시장 "수사 중···임기 내 매듭"

전국 입력 2025-10-20 17:43:48 수정 2025-10-20 17:43:48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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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선거법 의혹에 대해 야당은 대선 경선 당시 공무원 동원 의혹을 제기하며 유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유 시장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진 인천경찰청 국감에서는 수사 지연 논란(늑장 수사)과 수사 범위 논란(과잉 수사)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펼쳐졌으나,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에 대해서도 날선 질의가 오갔다. 민주당은 대체 매립지 미조성 시 추가 사용을 허용한 '4자 합의'를 '독소 조항'이라 비판하며 임기 내 종료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해당 합의가 660만㎡ 부지 이관 등이었다고 반박하면서도, 대체 매립지 결정으로 "임기 내 매듭짓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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