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APEC서 조선 미래 비전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0-21 09:41:50 수정 2025-10-21 09:41:50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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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테크 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HD현대]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조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협력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오는 27일 경북 경주에서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정부·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현황과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HD현대는 이번 행사에서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조선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조선 전문가들과 미래 기술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탈탄소 솔루션 △제조 혁신 등 조선업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HD현대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 HD현대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각 세션에서는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AI 기반 제조혁신 △한·미 간 전략적 협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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