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그로스, 소상공인 성장 '발판'
경제·산업
입력 2025-11-23 10:17:20
수정 2025-11-23 10:17:20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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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공무원, 은행원 로켓그로스 올라타더니 매출 2275% 증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쿠팡의 로켓그로스가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로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장·배송·반품 처리·고객 응대 등을 쿠팡이 대행해 판매자가 제품 개발이나 품질 관리 등 주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광명에서 친환경 육수 브랜드 ‘남해眞人’을 운영하는 신정선 대표는 창업 초기 로켓그로스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는 2024년 쿠팡 식품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오른 이후 누적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K-푸드 인증 취득 후에는 외식업체 납품도 확대된 상태다. 신 대표는 창업 초기 포장과 배송 등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웠으며 로켓그로스를 활용해 제품 관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직 공무원 출신의 1인 판매자 이지영 대표도 로켓그로스를 통해 포장·반품·고객 응대 등의 업무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품비 지원, 보관비 무료 기간, 빠른 정산 등 ‘세이버’ 프로그램을 활용해 재고 회전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CU가 구축한 고객 기반 덕분에 리뷰와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쿠팡 측은 로켓그로스 이용 판매자 중 중소상공인 비중이 높으며, 물류·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소싱인마켓 2025 행사(11월 26~28일)에서 로켓그로스 부스를 운영해 상품 등록 지원, 광고 전략 안내, 카테고리별 MD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 초기 판매자를 대상으로 보관료·반품비 지원, 빠른 정산 한도 제공, 광고비 일부 지원 등 여러 혜택을 운영해 초기 비용을 낮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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