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모닝 세트 이용 고객 증가…"구성 다양화 예정"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전 시간대 판매 프로그램인 ‘모닝 세트’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닝 세트는 오전 10시 30분까지 특정 푸드와 음료를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1700원의 가격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메뉴 구성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모닝 세트 이용 고객은 1분기 대비 약 23% 늘어났으며, 샌드위치 중심의 상품군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회사는 올해 1월 모닝 세트 대상 푸드를 7종에서 9종으로 확대하고 샌드위치 품목을 6종으로 늘린 바 있다. 이달 13일부터는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와 ‘B.L.T. 샌드위치’ 2종을 추가해 라인업을 10종으로 구성했다.

현재 제공되는 모닝 세트는 베이글·토스트·샌드위치 등 총 10종이며, 음료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구성되며 추가 비용 지불 시 라떼류나 원두 옵션 변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모닝 세트 이용 고객에 대한 의견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타벅스의 푸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모닝 세트 푸드 구성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ran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