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 세계로 간다" 일본 아오모리현과 기술교류

전국 입력 2025-10-21 12:23:23 수정 2025-10-21 12:23:2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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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개량·스마트 재배 등 현장 중심 교류 추진

장수군 방문단이 일본 아오모리현의 하라다종묘 회사를 방문해 신품종 사과 육종과 묘목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해 사과 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선진 유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의회,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장수지부 관계자 등 29명이 참여해 장수사과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일본 내 최대 사과 생산지인 아오모리현의 농업시험장, 사과협회, 과수농가 등을 찾아 △기후변화 대응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및 왜화재배 기술 △유통·경매 시스템 △지방정부의 농가 지원정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히로사키 농산물 경매장과 후루사토 센터, 아오모리 사과협회 등을 방문해 사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하라다 종묘회사와 나리타 선생 과원에서는 신품종 육종 및 묘목 관리, 스마트 재배시스템 적용 사례를 살펴보며 장수사과 산업 발전에 접목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방문단은 이타야나기 정청에서 지방정부의 사과산업 육성정책과 민관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장수군의 과수정책에 활용 가능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아오모리현 연수는 단순한 견학이 아닌 기후위기 시대 장수사과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현장 연구였다"며 "품종 개량과 유통 혁신을 통해 장수사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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