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누리시민 15만 돌파, 스탬프 투어로 지역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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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1 19:58:39
수정 2025-10-21 19:58:3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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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연계 이벤트 큰 호응…신규 가입자 2800명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제드론제전·흥부제·국가유산야행과 연계해 운영한 '남원누리시민 스탬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축제 기간 동안 관외 방문객 중심의 참여 열기가 확산되며, 신규 가입자 수가 2800여 명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세 축제 현장을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두 인증하면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산품 이용권(원푸드페스타 이용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숙박 인증자에게는 추가 이용권이 제공됐다.
특히, 남원누리시민 15만 명 돌파 기념 'N번째 완주자 특별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지역특화 한옥호텔 '명지각' 숙박 할인쿠폰(30%) 또는 농산품 이용권(5만 원권)이 증정됐다.
완주자 김모 씨는 "세 가지 축제를 한 번에 즐기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명지각 할인쿠폰으로 연말에 가족과 다시 남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상권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푸드페스타에 참여한 상인 이모 씨는 "이용권 사용자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으며 저녁까지 북적였다"며 "관외 시민과 지역 상권을 연결한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외 누리시민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숙박·식음·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소비 활성화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남원시 관계자는 "누리시민이 단순 방문객이 아니라 남원을 지속적으로 찾는 '생활형 관광객'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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