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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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3 19:51:19
수정 2025-10-23 19:51:19
신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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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산시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야간 경관 조명 설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산낭비와 전기요금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하단/경관조명들로 밤에도 빛나는 오산시 일대
오산시가 경관조명들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아파트단지와 고인돌 공원, 오산천 일대의 어둠을 밝히는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입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브랜드 가치향상과,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예방, 야간 도로 사고방지 등이 목표라 전했습니다. 도시를 밝힌다는 취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현재까지만 70억 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하며 이는 공공기여형태로 추진될예정입니다. 공공기여형태란 이득을 얻는 주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뜻합니다. 시가 일정금액을 부담하고 나머진 이득을 얻는 시민들이 부담하는 겁니다.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설치된 곳뿐만아니라 앞으로 오산천 벚나무 보행로 일원과 서랑저수지 일원에 설치하고자 계획 중에 있습니다. 빛으로 빛나는 도시로 경기남부권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 시민들은 환경적 영향과 유지비용, 에너지 소비등의 문제는 뒷전인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대규모 사업진행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복지, 지역상권은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 본질적 영역이 아닌 외형적 이미지 개선에 몰두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경인 신승원입니다.
/tmddnjs0006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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