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등 최고경영진 APEC 위해 경주行…성공개최 총력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10-23 08:53:22 수정 2025-10-23 08:53:22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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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그룹 사업보고회 중에도 APEC 참석…글로벌 기업인 소통
LG전자·생활건강 전시공간 운영…국내외 홍보 및 행사지원 병행

[사진=LG]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최고경영진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대거 경주를 방문한다. LG그룹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전후방에서 총력 지원하고 있다.

23일 LG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그룹 사업보고회가 이어지는 기간임에도 내주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하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CEO,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경주에서 인공지능를 비롯한 그룹의 주요 미래 사업 전략을 두고 글로벌 기업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오는 30일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 왕양빈 보바일 CEO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각국 정상과 경제계 인사 등 글로벌 VIP들이 LG의 기술력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LG전자는 APEC 정상회의 메인 무대 인근 야외에 대형 에어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세계 최초 투명 무선 올레드 샹들리에를 전시할 계획이다. 경주 예술의전당에도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생활가전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 패널을 선보인다.

APEC 공식 협찬사인 LG생활건강은 경주 황룡원 로비 공간에 부스를 차려 '더후' 화장품의 피부과학 기술을 설명하고,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VIP들을 대상으로 환유 화장품 라인을 소개한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여동생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니키 힐튼이 더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VIP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은 나전칠기 공예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인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하고, LG생활건강은 '울림워터' 생수 9만 6000병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통신 장치 추가 구축, 전용 상황실 운영,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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