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SK V1, 제3연륙교·7호선 수혜로 ‘서부권 비즈니스 중심축’ 부상

경제·산업 입력 2025-10-23 14:16:49 수정 2025-10-23 14:16:4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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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SK V1 투시도.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청라국제도시가 교통·산업·생활이 결합된 복합 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3연륙교 개통이 현실화되면 서울과 인천공항을 직결하는 유일한 거점으로서, 수도권 서부 비즈니스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미 청라IC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7호선 연장선 등 다중 교통망이 구축 중이며, 여의도·마곡 등 서울 주요 비즈니스권과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인력 확보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입지로 청라를 주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최대 규모 비즈니스 캠퍼스 ‘청라 SK V1’이 주목받고 있다. 제3연륙교와 7호선 등으로 청라국제도시의 광역 교통여건이 대폭 강화되면서 기대가 쏠리고 있다.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내 수요는 물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허브 지역의 핵심 업무시설로도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청라국제도시는 교통뿐 아니라 앞서 지난해 코스트코 청라점 개점 이후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아산병원 청라 분원(2029년 예정) 등의 대규모 개발 호재도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와 생활이 함께 작동하는 도심형 자족지구로 진화하는 가운데 청라 SK V1은 일대를 대표할 업무시설로서 많은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 자체도 고유의 설계 경쟁력을 확보했다. 3번 회전만으로 7층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인 드라이브인 대비 물류 이동의 효율을 차별화했다. 또한 도어투도어, 전 호실 발코니 및 테라스형 오피스 설계, 포켓형 휴게공간 및 입주자 회의실 등 실사용자 중심의 편의 설계도 대거 반영됐다.

청라 SK V1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분양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 물류, 사무 기능 외에도 상업 및 휴게 기능을 단지 내에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점에서 중소기업부터 스타트업, 제조·유통 기업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입주할 수 있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일대는 인천공항과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곳으로서 지역 내 자체 수요는 물론 제3연륙교, 7호선 등 대규모 교통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서부권역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정부가 강도 높은 아파트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는 투자수요도 늘고 있어 청라 SK V1의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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