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1만8000명 방문하며 '치유됐섬!' 마무리

전국 입력 2025-10-28 17:07:39 수정 2025-10-28 17:07:3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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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완도왔섬, 치유됐섬’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열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6일 사흘간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완도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 다양한 체험 마당, 지역 특색을 살린 완도호랑가시 체험존, 독서 문화 축제 등이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내 유일의 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은 해양치유 홍보관을 통해 소개됐으며 '인생 네 컷'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전복 버터 구이 무료 시식회와 전복 판매관 운영으로 완도 특산물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최경주 광장에서는 퍼팅 이벤트, '행운 봉 잡았섬' 등 경품 및 참여 이벤트가 끊임없이 이어져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완도 해변공원,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는 총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본 행사장 외에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완도수목원의 '그린 숲 페스티벌', 생일면 금곡 해수욕장의 '멍 때리기 대회', 청산면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은하수 투어', 신지면의 '맨발 걷기 페스티벌' 등이 진행돼 가을 섬 여행의 풍성함을 더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섬의 매력과 해양치유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완도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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