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제341회 임시회 마무리
전국
입력 2025-10-28 17:18:17
수정 2025-10-28 17:18:17
오중일 기자
0개
군 발주사업 현장조사…투명성·책임성 강화
28일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 및 출연금 지원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한 끝에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2024년도 군 발주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채택하며 집행부의 사업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총 2개반,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 17일부터 8일간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2024년도 행정기관에서 발주한 시설공사 및 민간보조사업으로 사업의 타당성·효율성 및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조사 결과 총 81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서류 검토와 현지조사를 실시해 66건(시정 19·개선 11·권고 36)이 지적됐다. 군의회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을 집행기관에 이송하고 처리 결과를 서면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집행부에 “행정사무조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신속히 보완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고흥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게이트볼장 활용도 저하 문제를 지적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전명숙 의원은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확대와 인생이모작 지원을 촉구하며 세대 맞춤형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흥군의회는 조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군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을 통해 군의회는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정책 수립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AI 의료 사고' 법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 광주 동아여중 이금비 양, 빛고을 패션위크 주니어 '1위'
- 장흥군, ‘장흥김 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장흥 국가대표김 활성화 박차
- 공영민 고흥군수 "내년에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 김철우 보성군수 "백세인 연구 조사는 장수 비결 규명하는 중요한 첫걸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릴레이 응원 챌린지’ 동참
-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1만8000명 방문하며 '치유됐섬!' 마무리
-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원주 부론산단 착공
- 안양시,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지정 '실행단계 본격 진입'
- 의왕시, '2025년 방위협의회 통일안보교육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AI 의료 사고' 법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 2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617억원…전년比 4.2%↓
- 3광주 동아여중 이금비 양, 빛고을 패션위크 주니어 '1위'
- 4한화그룹, 계열사 3곳 대표이사 인사…'김우석·양기원·김재형' 내정
- 5규제 강화에…금융지주社, 자본확충 박차
- 6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재점화…김인 리더십 '흔들'
- 7카톡에 챗GPT 도입…떠난 이용자 발길 되돌릴까
- 8HD현대 정기선 “美 해양 르네상스 파트너 될 것”
- 9‘수익 부진’ LF푸드…‘2인 대표’로 체질 개선 속도
- 10회장 선거 앞둔 금투협, '방만 경영' 도마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