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남원시 스마트팜 지원 2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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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9 15:54:21
수정 2025-10-29 15:54:2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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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5개소 선정
청년농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 기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온실 신축, 에너지시설, ICT 장비 및 재배시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정책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1개소에 총 48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전북자치도 23명 모집 중 5명이 선정되며 다시 한번 높은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농업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 농업인의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영농시설 구축 기간을 2~3년 단축해 조기 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원시 조사에 따르면, 기존 하우스 대비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수확량과 매출액이 20~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에게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라며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든든한 발판이 돼, 남원 농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업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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