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작가 출신 정경아 대표, 무엿 100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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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30 10:35:37
수정 2025-10-30 10:35: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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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16년째 '건강과 나눔' 실천하는 정드림의 따뜻한 선행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9일 인월면 소재 식품제조업체 '정드림'으로부터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위한 '서리맞은 무엿' 100병(시가 330만 원 상당) 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서리맞은 무엿'은 정경아 대표 부부가 전통방식으로 직접 개발한 건강식품으로, 무 조청에 10가지 한약재를 더해 만든 환절기 보양식품이다. 면역력 강화와 기침‧감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계절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아 대표는 과거 TV드라마 '전설의 고향'과 '춘향전'의 작가로 활동하다 2001년 귀농, 인월면에 정드림을 설립해 생강조청, 꿀생강청, 무엿 등 전통 건강식품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 특히 '꿀생강청'과 '생강조청'은 방송 프로그램 천기누설을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는 기업경영뿐 아니라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 장학숙 건립 시 300만 원을 기부하고, 지난해에는 춘향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정 대표는 "기침과 감기에 좋은 무엿을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드리고 싶었다"며 "귀농 후 16년 동안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자'는 초심으로 전통식품을 연구해왔다. 앞으로도 건강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경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건강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드림은 정경아 대표 부부와 직원 3명이 함께 조청, 생강청, 무엿 등 전통식품을 생산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과 진정성 있는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이어갈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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