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기술번영 협약 체결에…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 개발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17:34:27 수정 2025-10-29 17:34:27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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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와 미국이 인공지능(AI) 산업 가속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로 대한민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과 '한미 기술번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 공급망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은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도력(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고, 제약·생명과학(바이오) 기술 공급망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5대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AI 접목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지난 2019년 설립한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최근 AI신약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하고, AI와 로봇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자율주행연구실(Self-Driving Lab)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범부처 ‘연합 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시장 입지 확고화를 목표로, 양해각서 이행 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계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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