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 700억 투자 확정"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티유브이슈드 코리아가 평택 포승BIX지구에 7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즉 ESS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해 국제표준 기반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현지시각 27일,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독일 뮌헨 티유브이슈드 본사에서 휘블 볼프강 회장, 서정욱 한국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0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됩니다.

티유브이슈드 그룹은 160여 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000여 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경제청은 영국 노팅엄스쿨과 온들스쿨로부터 경자구역 내 투자 의향서를 제출받습니다.

두 교육기관은 500년 전통을 지닌 영국 명문사립학교로, 외국인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 투자 유치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능식 청장은 “입주 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외국인 친화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