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소방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 ‘리얼’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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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30 09:45:23
수정 2025-10-30 09:45:2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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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소방서 특수분장 재능기부, 실감 나는 응급상황 연출 ‘호평’
[사진=영진전문대학교]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가 소방청 평가 ‘2025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상처와 화상 등 특수분장을 담당해 실제 상황 같은 긴박한 현장을 구현, 소방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창원시 의창구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전국 각 소방본부가 동시에 진행한 소방청 평가 프로그램이다.
창원 의창소방서는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에 인력과 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홍정아·김교등·신유정 교수와 재학생 11명이 참여해 특수분장 재능기부에 나섰다.
훈련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의 일환으로 다수사상자 35명을 구조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뷰티융합과 학생들은 무릎·발목 타박상, 2도 화상, 찰과상, 개방성 상처 등 다양한 부상의 특수분장을 직접 구현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화재 현장 환자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부상자를 사실감 있게 표현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권보경 학생(1학년)은 “틈나는 시간마다 특수분장을 연습했는데, 실제 훈련 현장에서 제 전공이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분장 덕분에 훈련이 더욱 현실감 있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정아 지도교수는 “소방서의 협조 요청에 우리 학생들이 전공 실력을 발휘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창소방서는 지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서도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의 특수분장 지원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는 2022년 신설 이후 토털뷰티·뷰티마케팅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23학년도에는 미용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승인받은 ‘뷰티융합학과’가 신설됐으며, 2024학년도에는 의료뷰티 전문인 양성을 위한 ‘메디컬K뷰티과’가 개설돼 뷰티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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