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달빛 나들이 야시장' 성황…전통시장 '대박' 행진
전국
입력 2025-10-30 14:38:42
수정 2025-10-30 14:38:42
오중일 기자
0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체류형 야시장' 가능성 입증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야시장은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판매 부스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짐한 경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를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이틀간 3000여 명의 방문객이 시장을 찾았는데 눈에 띄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완도에 머무르면서 시장을 즐기는 '체류형 야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야시장을 찾은 소상공인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한 상인은 "오랜만에 시장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였다"며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은 침체됐던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야시장이 소통과 참여의 장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의 '달빛 나들이 야시장'은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앞으로 완도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업은행 노조 임금 교섭 난항…1인 시위 돌입
- 2기장군, 철마면 '고촌약국'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 3오스템임플란트,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 4빈대인 現 BNK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임추위 "경영 연속성 방점"
- 5유한양행, 환아 위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제작
- 6하이트진로, 새 대표에 장인섭…14년만 수장 교체
- 7LG엔솔, 벤츠와 2兆 ‘빅딜’…“중저가 시장 노린다”
- 8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테디스 어워즈 2025 ‘희망과 감동상’ 수상
- 9배민 김범석 “파트너형 서비스 고도화…AI 도입”
- 10원화 약세 주범 몰린 서학개미…환율·수수료 ‘이중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