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아이 키우기 좋은 고흥' 실현 앞당긴다

전국 입력 2025-10-30 15:03:16 수정 2025-10-30 15:03:1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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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전폭 지원…미래 인재 양성 위한 '따뜻한 투자'

공영민 고흥군수.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대한 공영민 군수의 확고한 의지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며 2026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포함한 대규모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공 군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난 29일 개최한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능해진 일이다. 이번 정관 개정은 그동안 초·중·고 학생 중심이었던 장학사업의 범위를 대학생까지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사업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대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고흥에서 자란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내년부터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전념을 도울 계획이다.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전폭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생활안정장학금 ▲고흥군 미래전략 산업분야 해외유학생 지원 등 고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고흥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고흥군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공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의 진학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학 진학 후에도 학생들이 고흥군에 주소를 유지하도록 유도해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오히려 인구를 유입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고흥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내년 3월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구체적인 지원 내용, 지원금액, 신청 방법, 선정 기준 등을 확정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영민 군수의 '미래 인재를 위한 따뜻한 투자'가 고흥군의 밝은 미래를 여는 확실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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