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확고한 철학'이 이끌어낸 843억 쾌거

전국 입력 2025-10-30 18:00:29 수정 2025-10-30 19:07:0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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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빗물펌프장 3곳 신설, 우수관로 개량
장성읍 시가지·성산지구 상습 침수지역 '근본적 해결' 선언

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 두 번째)지난 6월 장성배수펌프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에 새로운 '안전 시대'가 열렸다. 김한종 군수가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 온 '군민 안전 최우선'의 확고한 군정 철학이 마침내 압도적인 결실을 맺었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환경부 ‘2025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되면서 국비 포함 총사업비 843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확보한 것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재해로부터 장성군민의 삶을 영구히 보호하겠다는 김 군수의 결단과 뚝심이 이뤄낸 정치적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장성읍 시가지(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수도 용량 부족과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매년 침수 피해를 겪으며 군민들의 불안과 재산 피해가 가중돼 왔다. 이는 수십 년간 누적된 숙원 사업이었으나 김 군수는 이를 미루지 않고 취임 직후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행정을 펼쳤다.

김 군수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수해 문제 해결의 유일한 '근본 해법'으로 판단하고 관련 부서에 직접 지시해 필요 서류 준비와 환경부 설득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침수 피해 정도, 현장 조사 대응,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제시하며 중앙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협상을 벌인 결과 장성군은 전국 15개 지자체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는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대외 협상 능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다.

김 군수가 확보한 843억 원은 장성군 안전 인프라의 근간을 완전히 뒤바꿀 핵심 자원이다. 김 군수는 이 예산을 가장 시급하고 효과적인 곳에 투입해 침수 예방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 내용은 빗물 배출의 '엔진'인 빗물펌프장 3곳 신설과 빗물을 흘려보내는 우수관로 9.5km 규모의 직경 확대 및 노후 관로 전면 개량이다. 이 대대적인 정비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기후 변화 시대에 맞춰 장성읍 시가지와 성산지구의 재해 대응 능력을 영구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일이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착수될 이 사업은 김 군수의 임기 내에 장성군을 수해 걱정 없는 명실상부한 '안전 도시'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장성읍 시가지와 성산지구 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의 확고한 의지와 탁월한 행정력으로 장성군은 이제 재난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재난을 예방하고 선도하는 '안전 선진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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