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인기 '후끈'…전국서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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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10-31 15:53:57
		수정 2025-10-31 15:53:5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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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 300팀 마감임박, 절임배추·양념세트 11월 14일까지 예약
친환경 신덕면 배추, 전년 대비 가격 인하로 소비자 만족도 UP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대표 겨울축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올해도 전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배추와 양념 재료 물가 상승으로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늘어난 가운데, 품질 좋고 맛이 뛰어난 '임실산 절임배추·양념세트'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김장페스티벌은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김장체험 행사'와, 택배배송 또는 현장수령으로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현장 김장체험은 사전예약 시작 9일 만에 300팀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절임배추와 양념세트 주문 사전예약은 11월 14일까지 접수하며, 사전예약자에게는 택배 또는 현장수령(드라이브 스루) 중 선택이 가능하다.
예약 시작 5일 만에 이미 36톤(절임배추 25톤, 양념 11톤)의 주문이 접수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장마로 인한 작황 저조에도 불구하고, 임실산 배추와 고추의 품질을 엄선해 전년 대비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는 택배비 포함 19만 3,000원, 현장수령 시 18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00원 저렴하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명품 지역축제로,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방문객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2톤이 완판되며 약 6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축제의 인기 비결은 청정 신덕면에서 재배한 배추와 명품 임실 고추 덕분이다. 신덕면 배추는 해발 250~300m의 중산간 지역에서 퇴비를 사용해 재배되며, 일교차가 커 속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섬유질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골밀도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손꼽힌다.
고춧가루는 해발고도와 일조시간이 긴 청정 임실 지역에서 재배한 홍고추를 188시간의 건조과정을 거쳐 만든 명품 양념재료로, 맛과 영양이 탁월하다. 군은 올해도 110톤 이상의 사업 물량을 확보해 품질 높은 절임배추와 양념을 공급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고물가로 김장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임실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배추와 고추로 만든 김치는 맛과 품질 모두 자신 있다"며 "가족과 함께 김장을 즐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문은 (농)임실앤양념(주)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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