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열정 폭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개막

전국 입력 2025-10-31 16:15:20 수정 2025-10-31 16:15:2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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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떡볶이 브랜드·유명 셰프·시민이 함께 만드는 진짜 맛 축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공식 포스터.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11월 15~16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떡볶이 브랜드와 셰프, 시민이 함께하는 미식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을 대표하는 먹거리 문화행사로,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지역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성황을 이룬 데 이어, 올해는 규모와 프로그램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18개 팀이 참여했던 떡볶이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올해는 총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창 전통고추장 떡볶이를 비롯해 한우 궁중 떡볶이, 호박·밤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떡볶이 등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인다. 또한, 순창의 고추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떡볶이 연구소', 요리대회, 마켓 등이 운영돼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자리에 어우러질 전망이다.

특히, 전국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션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인 참가 요리 경연 '떡볶이 대첩',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로컬 떡볶이 판매 부스 등이 준비되어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의 쿠킹클래스 'I’m Fine 떡볶이', 안유성 셰프가 참여하는 '떡볶이 연구소' 등 셰프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떡볶이 만들기, DIY 밀키트 제작, AI 캐릭터 체험,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공연 무대에서는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공연, 버블쇼, 매직쇼,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의 떡볶이가 한자리에 모이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떡볶이 애호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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