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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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1 17:44:23
수정 2025-11-01 17:44:23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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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서 '2030 인구 10만 고흥' 미래 비전 제시
고흥군에 따르면 '세대가 이어온 꿈, 함께 만드는 고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군민 모두가 주체가 되는 '참여형 군민 축제'로서의 의미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고흥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사진 전시는 물론 부서별 정책 홍보, 시음·시식 코너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군민과 향우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고흥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군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자녀가정·청년·다문화가정·환경미화원 등 '평범한 군민들'이 직접 전하는 축하 영상메시지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고흥을 이끌어가는 보통 사람들의 소중한 역할을 조명했다.
이번 기념식의 백미는 '지도 퍼포먼스'였다. 고흥의 다음 세대를 상징하는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16개 읍·면을 대표해 무대 위에 올라 각자의 색으로 고흥군 지도를 한 조각씩 완성해 나갔다. 이는 '함께 그려가는 고흥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을 연출했다. 퍼포먼스가 완성되자 행사는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과 감동으로 가득 찼으며 '더 희망찬 고흥'을 향한 군민들의 의지가 하나로 모이는 결집의 장이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그동안 군민 통합을 최우선에 두고 우주·드론·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드론특화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으로 '2030년 인구 10만 고흥'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고흥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 군수는 이어 "오늘 행사는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고흥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은 고흥이 지향하는 세대 간의 연결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밝은 미래 비전을 한데 모아 보여준 의미 있는 축제였다.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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