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교육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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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1 18:02:57
수정 2025-11-01 18:02:5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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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역사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
유물전시관·집성관 재개관…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유물전시관·집성관 재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2년여의 리모델링를 거쳐 완성된 새로운 모습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됐으며 특히 유물전시관은 미디어 파사드, 터치 스크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거듭나 필암서원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군민과 관광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집성관은 교육·공연·체험·독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집성관 내 청백리 전시실과 아카데미 자료관은 각각 '청렴관'과 '아카데미관'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선비 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탐구하는 장을 마련했다.
장성군은 이번 재개관을 시작으로 1일 열리는 '필암서원 선비축제'를 비롯해 공직자 청렴문화 체험교육·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교육·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필암서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의 유물전시관과 집성관이 2년여의 단장을 마치고 역사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단순한 시설의 보수가 아닌 500년 선비 정신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장성군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군민과 관광객, 나아가 외국인까지 모두가 즐겨 찾는 '살아 숨 쉬는 역사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장성군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교육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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