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반려인과 함께한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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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3 19:13:36
수정 2025-11-03 19:13:3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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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즐기는 이색 캠핑 축제…가족 단위 캠퍼로 북적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전북 대표 '펫프렌들리 명소' 부상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할로윈 시즌을 맞아 개최한 '반려동물 동반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주말'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반려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캠핑장 22개 사이트가 모두 예약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2일간 총 150여 명의 캠퍼와 4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했다. 현장 접수로 방문한 시민들도 줄을 잇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축제'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캠핑장 일대는 곳곳이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행동 교정 체험 △기초 미용 시연 등 반려동물 전용 프로그램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푸드트럭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저녁에는 반려동물 훈련사 초청 토크쇼 '반려동물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불멍 힐링 타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따뜻하고 정다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과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양 기관은 지난 8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산업 기반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시설로, 지난 7월 개장 이후 1,000여 명의 이용객과 5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다녀가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펫프렌들리 힐링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현아 원광대 RISE 사업단 책임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수 캠핑장이 전북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체험형 콘텐츠 강화를 통해 더 많은 반려인들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반려 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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