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쌀, 올해도 믿고 맡기세요"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본격화

전국 입력 2025-11-04 11:56:20 수정 2025-11-04 11:56:2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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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군수, 수매 현장 방문해 농업인 격려·품질 점검

심 민 임실군수가 임실읍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오는 20일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4일 임실읍 매입 현장을 찾아 수매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한 조치로, 올해 총 2,291톤을 목표로 진행된다.

매입 품종은 △일반벼 '신동진', '새청무' △가루쌀 '바로미2' 등 총 3개 품종이며, 임실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 19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이 이뤄진다.

매입된 벼는 임실군 정부양곡관리창고에 분산 보관될 예정이며, 매입 직후 1포(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된다. 이후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정산금이 확정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품종 확인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수매 기간 동안 품질검사 요원 배치, 안전관리 점검 등 공정하고 효율적인 매입 체계를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상기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임실쌀 생산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쌀값 안정과 농업 기반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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