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GAP 인증 농가 791곳 돌파…안전 농산물 공급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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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0 14:52:14
수정 2025-11-10 14:52:1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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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52% 차지, 대표 인증 품목으로 부상
GAP 확대 추진으로 품질·소득·신뢰 '세 마리 토끼' 잡는다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소비자 신뢰 제고와 농산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확대에 나섰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순창군에서는 791농가가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면적은 약 534ha에 달한다.
특히 두릅은 전체 인증 면적의 52%를 차지하며 순창을 대표하는 GAP 인증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쌈채소, 과수, 오이 등 다양한 품목이 인증을 받아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신규 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토양·용수·농산물 안전성 검사비와 GAP 인증 심사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위해요소관리계획서와 기본교육 이수증을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증기관이 심사 후 적합 여부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치며, 인증 유효기간은 일반 농산물 2년, 인삼류 및 약용작물 등 장기 재배 품목은 3년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GAP 인증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농업의 신뢰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순창이 '안전 먹거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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