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바다패스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입력 2025-11-11 18:27:34 수정 2025-11-11 18:27:34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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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이(i) 바다패스’가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이 바다패스’는 시민 누구나 저렴하고 편리하게 인천 섬을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된 교통 복지형 관광 정책으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아이바다패스 누적 이용건수는 총 77만 5,891건으로, 지난해 59만 7,088건 대비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섬 지역 관광 매출도 전년 동기 223억 원에서 295억 원으로 72억 원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민 이용은 28% 증가했으며, 타시도민 이용은 8만 5,612건에서 12만 3,750건으로 45% 늘어, 앞선 수치는 아이바다패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주요 수혜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방소멸 위기지역으로 꼽히지만, 사업 시행 이후 섬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 상권 회복과 생활인구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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