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드림스타트, 청소기업 '치움'과 맞손…아이들 웃음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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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3 15:10:25
수정 2025-11-13 15:10:2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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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 '내 방의 기적' 본격 추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청소업체 '치움'과 손을 잡았다.
시는 13일 남원시청에서 '2025 드림하우스 내 방의 기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및 정리정돈, 위생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필요 가정을 선정해 '치움'의 전문 인력과 협력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가족 기능 회복을 돕고, 삶의 질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하 '치움' 대표는 "아이들이 깨끗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현장 맞춤형 청소 서비스와 주거공간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가정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옥 여성가족과장은 "주거환경은 아동의 정서와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치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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