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0주년 부부 11쌍 금혼식…순창 쌍치 콩축제 열린다

전국 입력 2025-11-20 14:28:25 수정 2025-11-20 14:28:2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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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콩 활용 체험·향토음식·합동 금혼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오는 22일 열리는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공식 포스터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오는 22일 토요일, 순창 쌍치면 일원에서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소멸에 대응한 마을형 특화축제로, 순창 쌍치콩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금혼식, 향토 먹거리 등이 어우러진 지역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결혼 50주년을 맞은 부부 11쌍의 합동 금혼식이다.

메인 무대에서는 △한복 예복 착용 △금혼패 전달 △축하 공연 △케이크 커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들의 사랑과 헌신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열려라 콩', '찾아라 콩', '옮겨라 콩', '굴려라 콩', '먹어라 콩' 등 5가지 콩 테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콩타작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콩볼링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쌍치콩을 활용한 향토음식인 콩비지찌개, 두부김치, 콩비지전, 콩가루 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쌍치면 농·특산물 판매존과 포토존, 방한 쉼터 등도 운영돼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쌍치콩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금혼식의 감동과 체험 프로그램의 즐거움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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