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희원 박사 초청 ‘제379회 보성자치포럼’ 개최

전국 입력 2025-11-26 12:57:36 수정 2025-11-26 12:57:3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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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건강 분야 전문가 모신 귀한 시간"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25일 ‘제379회 보성자치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민 400여 명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반짝였다.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벌교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린 ‘제379회 보성자치포럼’ 현장에서 전국적으로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키며 대중의 건강 멘토로 활약 중인 정희원 박사(서울시 건강총괄관, 노년내과 전문의)가 보성을 찾아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삶의 지혜를 전했기 때문이다.

‘저속노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정 박사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 즉 ‘저속노화는 특별한 비법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선택의 합’이라는 점에 집중했다. 그는 TV와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만큼 군민들의 공감과 호응도 뜨거웠다.

정희원 박사는 복잡한 의학 지식 대신, 누구나 오늘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관리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청중들은 강연 내내 메모하며 자신들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민들의 개인적인 건강 고민과 생활 습관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허리가 아픈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잠이 잘 안 오는데 식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등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정 박사는 질문자의 연령과 생활 단계에 맞춘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맞춤형 코칭은 참석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건강 분야 전문가를 직접 모신 귀한 시간이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오늘 들은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보성군이 매년 운영하는 수준 높은 자치포럼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화·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럼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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