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남원하늘중, '소녀생각 KIT' 전달

전국 입력 2025-12-02 22:33:54 수정 2025-12-02 22:33:5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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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여아 39명에 지원
유기농 생리대·영양제·여드름패치 등 3개월 구성…지역 아동 건강권 확대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와 남원하늘중학교 관계자가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남원하늘중학교와 함께 남원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39명을 대상으로 '소녀생각 KI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의 유기농 생리대 3개월 분량을 비롯해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 여아 청소년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한 실질적 구성품으로 마련됐다. 

또, 월경에 대한 이해와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돼 건강한 신체 리듬 형성에 도움을 준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지원,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완진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장은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원 남원하늘중학교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준 굿네이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남원시, 장수군, 순창군, 임실군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례관리, 상담·치료·교육 등 다양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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