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90주년 기념, SS Jaguar와 Type 00로 과거와 미래 조명
경제·산업
입력 2025-12-08 09:37:20
수정 2025-12-08 09:50:44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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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이름 최초로 단 두 모델 런던서 동시 공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JLR 코리아는 재규어가 1935년 출시한 ‘SS Jaguar(SS 재규어)’와 최신작 ‘Type 00(타입 00)’를 영국 런던 챈서리 로즈우드(Chancery Rosewood) 호텔에 함께 전시했다고 8일 밝혔다.
SS Jaguar와 Type 00은 90년이라는 긴 시간의 간극이 있지만, 시대의 통념을 깨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한다. SS Jaguar가 당시 재규어 브랜드의 기틀을 마련한 모델이라면 Type 00은 오늘날 재규어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다.
재규어라는 이름을 단 첫 모델인 SS Jaguar는 윌리엄 라이언스 경(Sir William Lyons)의 ‘그 어떠한 것도 모방하지 않는다(Copy Nothing)’는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당시 대부분의 영국 차가 높고 실용적인 형태였던 것과 달리, SS Jaguar는 낮은 루프 라인과 길게 뻗은 보닛을 적용해 업계의 관행을 깬 대담한 실루엣을 선보였다.
Type 00은 이러한 철학을 계승해 재규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담한 선언’과도 같은 콘셉트 모델이다. 미래 재규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과감한 형태와 생동감 넘치는 비율이 특징이다.
SS Jaguar부터 F-Type에 이르기까지 재규어는 모든 시대에 걸쳐 평범함을 거부하는 아이콘을 탄생시켰다. XK120은 속도의 기록을 경신했고, E-Type은 아름다움의 기준을 재정의했으며, XJS는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결합했다.
로돈 글로버(Rawdon Glover)재규어 매니징 디렉터는 “재규어는 완벽한 디자인과 거침없는 미래지향적 정신으로 대변되는 독창성의 선구자”라며, “내년 양산 모델 출시를 앞두고 대담함, 예측 불가능성, 타협 없는 차별성 등 재규어만의 특별함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는 현재 내연 기관 모델에서 100% 전기차 모델로의 브랜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 전기차 차량 모델을 선보이며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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