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360, 360도 드론 카메라 ‘Antigravity A1’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2-08 10:57:15 수정 2025-12-08 10:57:1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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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드론으로는 찍을 수 없는 장면 누구나 제작"

Insta360이 선보인 FPV 드론 ‘Antigravity A1’ 이미지. [사진=Insta360]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액션 카메라·드론 기업 Insta360은 혁신 FPV 드론 ‘Antigravity A1’을 지난 4일 글로벌 공식 출시하고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당초 2026년 1월로 예정된 일정을 약 두 달 앞당겨 선보이며 DJI 경쟁 제품보다 먼저 시장에 진입했다. 특히 TIME지 2025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돼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A1은 249g 초경량(일반 배터리 기준) 설계로 휴대성과 비행 자유도를 높였고, 1/1.28인치 센서와 8K 360° 촬영으로 시네마급 화질을 구현한다. 24분의 긴 비행 시간과 최대 13km/23km 전송 거리를 지원해 장·단거리 촬영 모두에 대응한다.

뿐만 아니라 수직 급상승·급하강, 360° 롤, 실내 협소 공간 고속 비행, 장애물 회피, 피사체 초근접 추적 등 FPV 특유의 다이내믹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존 드론으로는 어려웠던 장면을 손쉽게 담아낸다.

라인업은 표준·스냅샷·인피니티 3종으로 구성된다. 스냅샷 번들은 추가 배터리 2개, 예비 프로펠러, 전용 슬링백을 포함해 장시간 촬영과 본격 제작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인피니티 번들은 고용량 배터리 3개와 Quick Reader를 제공해 현장 즉시 확인과 장시간 연속 촬영에 유리하다.

피씨디렉트 관계자는 “Antigravity A1은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선 창의성 구현 도구"라며 "일반 드론으로는 절대 찍을 수 없는 장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영상을 이제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스냅샷 모델은 예비 배터리와 슬링백까지 포함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패키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예약 판매는 쿠팡을 통해 진행된다. 제품은 15일부터 주문 순으로 순차 배송되며 조기 예약 고객에게 우선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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