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공익직불금 106억 지급…6000여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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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8 16:30:02
수정 2025-12-08 16:30: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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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직불 2719농가·면적직불 3334농가 포함… 공익 기능 강화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8일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을 돕기 위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총 6053농가에 106억 원 규모로 지급했다.
이번 직불금은 농업·농촌이 수행하는 환경 보전, 국토관리, 식량 공급 등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급에서는 소농직불 2719농가, 면적직불 3334농가 등 총 4552ha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소규모 농가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농지 경작 농가까지 직불금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았다.
특히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ha 이하 농가에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해 영세 농가의 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반면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 구간별로 ha당 136만 원에서 215만 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농가가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진행하고, 이후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16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종합 점검해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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