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등록률 대폭 상승…등록률 96%

전국 입력 2025-12-29 16:44:43 수정 2025-12-29 16:44:4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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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인원 3,763명 중 3,607명 등록
지난해 등록률 86% 대비 10% 대폭 상승

대구대 경산 캠퍼스 전경. [사진=대구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2026학년도 수시모집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하며 대폭 상승했다.

대구대는 지난 12월 24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 인원 3,763명(정원내 기준) 중 3,607명이 등록해 96%를 기록했다(마감일 기준). 이는 지난해 등록률 86%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수시 등록 성과는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학과 구조 개편 등에 따른 결과다. 대구대는 게임·웹툰·영상콘텐츠·광고PR 등 K-콘텐츠 분야와 소방안전·응급구조·보건의료 등 실무 기반 학과를 신설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대구대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형 대학’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지원 대형 국책사업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네트워크 고도화·DB 서버 교체 등 ICT 인프라 혁신을 병행하며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지방정부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토대로 마련했다. 

대구대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서 총 9개 단위과제(지정형 3개, 공모형 6개)에 선정돼 매년 91억 원, 5년간 450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 연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둔 지금, AI 기반의 교육 혁신과 지역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미래형 대학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12월 29일부터 31일(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우수 신입생 확보에 나선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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