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친구탭 이르면 다음 주 복원…친구목록 되살린다

경제·산업 입력 2025-12-10 16:06:37 수정 2025-12-10 16:07:15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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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사진=카카오]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카카오가 다음 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석달 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 이전으로 복원한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주 과거 사용했던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순차 업데이트를 할 계획으로, 이용자에 따라 실제 업데이트 날짜는 짧으면 며칠, 길게는 일주일 정도 유동적일 수 있다.

업데이트가 실행되면 지난 9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을 내놓은지 석 달 만에 친구목록도 되살아나게 된다.

업데이트 핵심은 카카오톡에 격자형 피드 친구탭을 선택 옵션으로 두는 것이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개편 전 친구탭을 택해 원상 복귀를 꾀할 수 있고 지금의 친구탭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 외에도 예정에 없던 기능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달 내로 카톡 개편에 관한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구체적 시점은 현재로선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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