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300억원 규모 카타르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08:57:59 수정 2025-12-15 08:57:5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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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피킹 유닛 프로젝트 이어 카타르서 두 번째 성과 거둬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카타르에서 약 13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로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

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로 거둔 성과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복합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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