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인호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전국 입력 2025-12-15 17:39:23 수정 2025-12-15 17:39:2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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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8회 과학기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 영예
한우 유전체 핵심 인프라 구축 및 도축 혈액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 공로 인정
기초연구-산업화-지역바이오 육성까지 폭넓은 성과

영남대 최인호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세포배양연구 소장)가 지난 12월 10,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8회 과학기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한우 유전체 연구의 기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액을 고부가가치 세포배양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백클론 유전체도서관 구축과 인실리코 기반 유전자 지도 초안 제작을 통해 초기 한우 유전체 연구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그동안 폐기 대상이던 소 혈액을 세포배양용 혈청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바이오산업 소재의 자립화에 기여했다.

또한 최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2020~2029) 총괄책임자, 교육부 RISE사업 ‘K-U시티 세포배양사업단’(2025~2029) 사업단장, 의성군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구축의 핵심 기획·운영 참여, 등을 통해 연구·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에 폭넓게 기여해왔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정보분석기관 클라리베이트가 발표한 세계 상위 0.1% 영향력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로 선정되며 국제적 연구 역량도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모든 영광은 연구실 전·현직 연구원, 중점연구소와 K-U시티 사업단의 교수님과 연구원 등 많은 분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연구와 산업화,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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