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회적경제기업 5곳과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결실
경제·산업
입력 2025-12-18 14:38:49
수정 2025-12-18 14:38:49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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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채용부터 특산품 상품화까지 다양한 성과 이뤄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한국마사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를 비롯해 사업 운영기관 청그라미와 지원사업에 선정된 와로, 오늘, 밀프로젝트, 세이버스코리아, 비전인컬처 총 5개 기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로컬활성화 지원사업’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프로젝트 사업비(1100만~2000만원)와 1:1 전문 컨설팅 등이 지원됐다.
와로는 지역 농가 3곳과 협력해 건강식 메뉴 10종과 드레싱 3종을 개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4명을 채용하고 점포운영 관리자 교육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예산 사과를 활용해 건강 간편식을 생산하는 오늘은 제품 라인업을 4종으로 확장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밀프로젝트는 익산 신동진쌀을 활용해 바삭조청볼 3종을 리뉴얼하며 판로를 확대해 매출 증가를 이끌어냈다.
세이버스코리아는 업사이클 원료를 활용한 물비누 제품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소비자 친화적 패키지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제품 모델을 제시했다. 비전인컬처는 자체 뮤지컬 ‘꿈꾸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캐릭터와 테마곡을 완성하여 지역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은 “올해 참여 기업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많은 성과를 창출한 것을 보며 로컬 활성화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경기침체와 지역불균형 해소에도 지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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