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 새 거점 될 것”

전국 입력 2025-12-30 16:47:53 수정 2025-12-30 16:47:5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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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준공…42년 숙원사업 해결

공영민 고흥군수가 30일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풍양면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풍양면 현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과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1982년 지어진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어온 면민들을 위해 공 군수가 부임 이후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사업이다. 공 군수는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3억 원(국비 12억 원·군비 41억 원)을 투입, 조형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현대식 청사를 완성해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2318㎡, 연면적 1305㎡(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공 군수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이에 따라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외에도 주민들이 언제든 모일 수 있는 ‘주민 소통실’을 배치해 문턱을 낮췄다. 2층은 대·중회의실을 갖춰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풍양면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고 면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여줄 수 있는 현대식 청사를 드디어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공 군수는 이어 “오늘 문을 연 신청사가 단순히 공무원들이 일하는 공간을 넘어 면민 화합과 소통의 중심지이자 고흥의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고흥군은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풍양면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청사 내 다양한 공간을 주민들의 열린 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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