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병오년 글로벌 채권 전망 보고서 발표

금융·증권 입력 2026-01-06 09:30:29 수정 2026-01-06 09:30:29 이정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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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책 대전환 속 전략적 투자 기회 모색”

앤더스 퍼슨 누빈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대표. [사진=누빈] 

[서울경제TV=이정민 인턴기자] 누빈자산운용(Nuveen)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이에 따른 전략적 투자 대응 방안을 담은 ‘2026년 채권 전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먼저 누빈은 병오년을 맞이한 글로벌 채권 시장의 핵심 요인을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의 전환'으로 꼽았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근한 상황이지만, 재정정책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수익률 곡선 및 기간 프리미엄 형성에 재정정책이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누빈은 ‘경기 침체는 없다(no recession)’는 전망을 유지했다. 특히 견조한 글로벌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선별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기업 재무건전성이 양호하게 유지되는 현 상황에서는 리스크에 대한 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누빈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과거 신흥국의 고유한 리스크로 간주되었던 재정적자 확대,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 등이 최근 수년간 선진국 경제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신흥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선진국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며, 신흥국 기업 또한 선진국 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순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앤더스 퍼슨(Anders Persson) 누빈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대표는 “2026년 투자 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더 차별화되고 정책 주도의 성격이 강해질 것”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6년은 성장 요인과 변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유연하고 다각화된 전략을 통해 리스크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jeongmin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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