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휴온스, 내년 매출액·영업익 추정치 상향… 목표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휴온스에 대해 “의약품 및 CMO 부문의 둔화 없는 성장 확인으로 202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5%, 8.7% 상향한다”며 목표가 역시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올 3분기 휴온스의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950억원(+10.1% YoY)·영업이익 140억원(+4.0% YoY)·순이익 105억원(-21.0% YoY)이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컨센서스를 5.7%, 22.7% 상회했고, 작년 3분기 인식됐던 일회성 염가매수차익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안제 증설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점안제 수탁 매출이 전년 대비 37% 고성장했고, 웰빙의약품 또한 리뉴얼 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첫 발을 뗀 리즈톡스의 경우 500만 vial 규모 2공장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본격 가동 개시 예정”이라며 “이 경우 생산량이 대폭 확대돼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중 나노복합점안제(HU007) 국내출시 예정 및 국소마취제 미국 ANDA 품목허가 여부 발표 등 실적에 직결되는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지속적인 성장성 증명에 따라 우려가 해소되며 저평가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심덕섭 고창군수,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에 인근지역 재정 대책 빠져” 반발
- 2건설협회,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 3고강도 노동안전 대책에…건설업계 “공급 위축 우려”
- 4LG전자, 전사 희망퇴직 ‘칼바람’…인력 효율화 총력
- 513개월만에 '8만전자' 회복…개미 팔고 외인 담고
- 6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조선3사 임단협 막바지
- 7에코프로, 인니 2기 투자 본격화…“사업 다각화”
- 8고창군, 국민공감대상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 9확 바뀐 홈쇼핑…“AI쇼호스트 도입·챗봇이 주문·배송”
- 10농협도 가세…은행권, 자산관리 경쟁 치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