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보호무역 등 도전 직면…亞협력에 달려"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보호무역주의와 초국경범죄, 4차 산업혁명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우리의 협력과 연대만이 그 도전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1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는 아시아의 협력에 달려있다"며 "다가올 30년,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평화를 향해 동행하고 모두를 위해 번영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로, 자연·사람·국가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는 아시아 정신은 아시아가 전 세계에 제시하는 지혜"라며 "아시아 정신을 공유한 한·아세안이 하나로 뭉치면 새로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협력이 경제·통상을 넘어 정치·안보·사회·문화 전 영역으로 확대된 것을 아주 높게 평가한다"며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가 만들어온 관계와 신뢰의 힘"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세안은 한국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됐고, 함께 새로운 꿈을 꾸며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를 넘어 인류 모두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오늘 한·아세안 관계의 지나온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의 문이 더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토] 경기도교육청, 기자실 구조 논쟁..."언론의 자유인가, 특권인가"
- 부천시, 예산 부족에 65개 사업 중단
- 명현관 해남군수 "1% 가능성도 도전…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완성해 나갈 것"
-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치맥 축제 현장에 ‘청라수 수돗물 카페 트럭’ 운영
- 대구 중구 남산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학폭·범죄 예방 위한 캠페인 진행
- 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국비지원 이뤄져야"
- 강진군, '큰마음 어린이 도서관' 개관
- 금남로 '차 없는 거리' 무더위 날리는 이벤트 '가득'
- 전남교육청, 학생교육 전념하는 학교 만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그룹, AI 기술 협력의 장 열었다…'GenAI 커텍트 데이' 성료
- 2쿠팡,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리브랜딩 및 로고 공개
- 3리오랩, SK텔레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선정
- 4미래에셋 박현주재단, '2025년 활동보고서' 발간
- 5경기도교육청, 기자실 구조 논쟁..."언론의 자유인가, 특권인가"
- 6부천시, 예산 부족에 65개 사업 중단
- 7명현관 해남군수 "1% 가능성도 도전…농어촌수도 해남 비전 완성해 나갈 것"
- 8글로벌 유아 완구 브랜드 ‘브이텍’ 국내 상륙
- 9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방안 토론회 개최
- 10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