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청권 공장 가동 중단·급여 반납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하고 임원 급여도 반납하는 등 코로나19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26일 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대전경제통상진흥원·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생산과 소비 위축 등 여파로 지역 기업이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진흥원 등에서 피해 상황 등을 접수 중인데, 그 가운데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경영안정 자금 부족이나 대출 애로 등을 호소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은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건수를 통해서도 알수 있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 폐업이나 사망 시 그간 납입한 원금에 이자를 더해 공제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24일까지 집계된 대전·세종·충남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건수는 51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9건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일부 기업에선 자구책으로 임원 급여를 반납하거나 공장 가동을 평소보다 줄이고 있다.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 하루 69만 배럴 규모 원유정제 설비를 갖춘 현대오일뱅크는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 급여를 20% 반납하고 경비예산을 최대 70% 삭감하기로 했다.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소주 '이제우린'을 주중 닷새 중 이틀만 생산하고 있다. 회식과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소주 출고량이 40%가량 줄어드는 등 주류 소비가 급감한 데 따른 조처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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