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찾는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증가세
증권·금융
입력 2020-04-07 16:29:15
수정 2020-04-07 16:29:15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제2금융권 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긴급자금 대출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5억원이 집행됐다.
이 대출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103억원이 공급됐다. 새마을금고는 대출 수요 증가세에 공급 규모를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새마을금고의 일반대출 금리는 3%대 후반에서 4%대 초반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은행, 시중은행에서 지원하는 초저금리(연 1.5%) 긴급자금 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초저금리 긴급자금 대출 수요가 폭증하면서 소상공인들이 비싼 금리에 상관없이 새마을금고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새마을금고 여신 잔액은 126조8,7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1%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세는 더 커질 전망이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 불장에 빚투도 역대급…4년만에 24조원 돌파
- 영우디에스피, 'SEDEX 2025' 참가…반도체 관련 솔루션 공개
-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 돌파
- 티로보틱스, 'SEDEX 2025' 참가…유리기판 진공 이송 로봇 공개
- 케이지에이, 코윈테크·탑머티리얼과 합동 IR 진행
-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3.1…전년比 7.3%↑
-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서비스 가입고객 5000명 돌파
- 하나카드, ESG 일환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2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3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4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5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6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7‘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8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9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10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댓글
(0)